https://youtu.be/eLu0QQY6mDQ?list=RDeLu0QQY6mDQ 아직도 눈 내리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까?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들고 문을 나설 때 낯익은 얼굴이 병원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입사 동기니까 벌써 40년이 되었다.그래도 금방 알아보더라.“이흥신 오랜만이다.”으응, 어디 아파?“수액을 많이 빼냈어. 몸무게가 30Kg 넘게 빠졌어.”그래! 몸 관리 잘해야지, 벌써 아프면 안 돼!“빨리 가야 돼요, 예약 시간이 지났어요”누군지 그를 부축하던 사람이 다급하게 말했다.나는 병원 밖으로 나왔고 그는 안으로 들어갔다.그가 어디에 사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했지만 나는 묻지 않기로 했다. 올해는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다.나도 먹는 약이 많고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하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