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자료

적천수(論通天)

우인의 굴렁쇠 2019. 3. 27. 22:24

적천수(論通天)

 

만물의 근원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천지의 작용을 관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지의 작용은 오행에 포함되어 있어서 오행의 치우침과 완전함에 따라 길흉이 정해진다.

 

하늘을 받들고 땅을 밟고 선 것 중에 인간이 가장 귀한 것이나 저마다 길흉이 다르니 그것은 한즉 길하고 어그러진즉 흉한 것이다.

 

만약 인간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자 한다면 순하고 어그러짐의 위치를 깨달아야한다. 이를 승하고(만물의 위치를 따르고) 기를 행함에는(사계가 순행함) 일정한 법칙이 있으니 이것을 잘 추단하면 인간의 길흉화복을 알게된다.

 

오행이 다 양이나 가장 양적인 것이 병이요, 오음이 다 음이나 그 지극한 것이 계이다. 오양은 사계의 기를 따라 행하며 주변의 세력을 따르지 않지만 오음은 세력을 잘 따르며 정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