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방하착?

우인의 굴렁쇠 2019. 7. 3. 21:14

방하착(放下着)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방하착 : 내려놓아라, 내버려라, 그러니까 마음을 비우라는 뜻이다.

 

불가에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속세(俗世)를 떠났으면 마음을 내려 놓아라는 의미일 것이다. 세속(世俗)과의 인연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수양을 할 수 있겠는가? 불교인들에게 절대 필요한 진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인생은 백지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더라도 어떤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만  또 어떤 사람은 나락으로 떨어져서 한 많은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 원인은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생각이 올바른 행동을 만들고, 올바른 행동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생각의 오류는 그 사람의 정서나 행동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는 비난과 처벌을 낳게 된다.


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방하착이라는 말은 존재할 수 없다. 방하착이라는 말은 불가에서나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어떻게 자식을 또 어떻게 부모를 포기하라는 말인가? 길을 잘 못 가고 있다면 다시 바른 길로 되돌아 가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잘 못된 생각을 바른 생각으로 바꾸면 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바로 잡아지는 것이다. 인생은 결코 짧지 않다. 생각을 바꾸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서야 되지 않겠는가?


오늘도 젊은 청년과 그의 어머니가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어쩌면 나는 그 청년과 같은 운명을 타고 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각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거리를 벌려놓았다. 어차피 한번 왔다가 가는 길, 올바른 길로 가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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