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용례

群劫爭財

우인의 굴렁쇠 2019. 12. 18. 14:29

群劫爭財

많은 비견, 겁재가 재를 놓고 다투는 것을 말한다.

군겁이란 비겁의 무리 즉 비견, 겁이 많이 집합되어 있음을 말함이요.

쟁재란 서로 재를 다툰다는 뜻인데 비겁은 五行生剋原理로 볼 때에 자연 극재의 성질이 되어 있는 것이다.

 

가령 갑일주의 재는 무기 진술축미 토인데 그 비겁은 이요 진술축미 토는 을에도 재가 되므로 서로 갑을은 그 진술축미 재를 가지고 다투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겁쟁재란 사주에서 재를 용하려고 할 때에 비견,겁이 많이 임하여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참고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엄격히 말하여 재를 용하는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군겁쟁재라하고, 또 재를 용하는 사주에 비견이 많으면 郡比爭財 라고 하는 것이 옳겠지만 통속적으로 그렇지 아니하고 군겁쟁재의 경우도 군비쟁재라고도 하고 또 그와 반대로 군비쟁재의 경우도 군겁쟁재라 부르는 것이니 우리도 그에 따라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군겁쟁재는 양인이 되는 것이며 극 妻財하는 것이므로 剋夫, 傷妻, 破財가 되는 것이며 또 형제 붕우간에 손실을 보게 되어 있으므로 이 격을 가진 사주 주인공은 동업 합자 주식회사 금전대체업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男多羊刃必重婚이라 : 남명 사주에 양인이 많으면 반드시 거듭 혼인을 한다.

羊刃重重이면 必剋妻: 양인이 여럿 있으면 반드시 처를 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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