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용례

貪財壞印

우인의 굴렁쇠 2020. 2. 7. 18:41

 

貪財壞印

 

탐재괴인이란 재를 탐내어 인수가 파괴된다는 뜻이다.

 

인수는 생아지신(生我之神)이요. 재는 아극지신(我剋之神)인데 그 재는 인수를 극한다. 그런데 인수는 文星, 교육, 종교성이요. 재는 재물이므로 財旺 즉 문성이 몰하고, 문성이 왕함은 재가 없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돈 많은 부자는 글이 풍부하지 못하고 글이 많은 학자는 돈이 풍부하지 못한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고로 학자나 문인이 재물을 탐하면 명예가 손괴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수 용신으로 이루어진 관공리는 재운이 오면 재물(수뢰)죄를 범하기 쉬운 것이다.

 

가령 甲日 의 인수는 , 재는 토인데 그 土財는 극 인수하기 때문에 인수가 용신으로 선정되었을 때 주중에 재가 있으면 그것을 탐재괴인이라 하여 병으로 취급하는데 다시 재운이 오면 병중하여 위명하게 된다.

 

이와같이 인수는 재를 대기(大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외에 재인불애(財印不碍)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운에서 만약 재를 제거해 준다면 돌이켜 복을 이루지만 다시 재운으로 간다면 목숨의 근원이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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