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지그시 감고 젊은 여가수의 노래를 듣는다.
어두운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타인의 눈길을 피해 본다.
시냇물이 흐르고
그 위에 구름도 흐른다.
벌써 나의 시간은 여기까지 흘러 왔다.
여가수의 노래가 절정에 이를 때
나는 "악착같이"라는 단어를 지웠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인생의 씨앗을 심었다.
"모두 잘 될 거야"

2025. 9. 14. 경기도 이천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0) | 2025.10.09 |
|---|---|
| 가을 속으로 걸어갑니다. (1) | 2025.08.26 |
| 어찌 이런 일이 (1) | 2025.08.15 |
| 희망가 (5) | 2025.08.13 |
| 바다에서는 모두가 아름답다. (2) | 202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