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

우인의 굴렁쇠 2020. 2. 9. 09:45

중국의사 리원량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돼 사망하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사망자는 늘어만 가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불안해 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의 곁을 피하고,

냉혹한 눈초리로 쳐다보기도 합니다.

기침이라도 할 것 같으면 두려운 표정으로 모두 자리를 피합니다.


우한에서 귀국하는 동포들을 "우리동네"로 보내지 말라고,

격렬하게 데모도 하였습니다.

모두 불안한 마음에서 나오는 본능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이제 마음을 다스려야할 때입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예민해지고 싸움이 납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운동도 못하고 집에 틀어 박히게 됩니다.

밤에 잠도 잘 안옵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그 어떤 한계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한계는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나만 안전하면 된다는 잘못된 계산 방식에서 탈피해야 됩니다.


이런 이기주의적인 계산은 결국 바이러스의 활동을 도울뿐입니다.

리원량은 바이러스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용기로 바이러스의 기세는 한풀 꺾였습니다.


중국인의 입국을 막아야 된다고 소리지르지 마십시오.

승차거부하지 마십시오.

정부의 권고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몸을 청결하게 하십시오.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는 정부와 관련자들이 할 것입니다.

그들의 권고만 잘 이행한다면 전혀 불안해 할 필요없습니다.

인간이 서로 화합하면 못 이룰게 없답니다.

그까짓 코로나바이러스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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