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디나 다 똑같은 거다.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일하고, 모두 다 그저 그렇게 사는 거다. 그러니까 세상 사는 이야기에 대해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말자. 그냥 솔직하게 쓰자. 별 볼일 없었다고.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다까시마에 있는 성이다. 일본의 건축물은 이렇게 웅장하다. 위엄이 있어 보인다. 직선적이고 날카롭다. 우리나라의 한옥은 부드럽고 온화하다.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어떤 형태의 집에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향도 조금씩 다를 것이다. 일본의 절이다. 절? 신사? 일본의 절에서는 유일신으로 부처님을 모신다. 그리고 신사는 사람마다 믿는 신의 존재가 달라서 그 신의 숫자를 정확히 몇 명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