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걸으면 아름답고.

우인의 굴렁쇠 2019. 3. 11. 13:45

걸으면 아름답고,

달리면 행복하다.
















나는 아직도 소년처럼 꿈을 꾼다.

나의 꿈은 먼 바다위에 떠 있는 여객선의 선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삿갓처럼 세상을 떠돌면서 시를 읊어대는 시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롭지 않게 살아 가는 것이다.

내 인생의 뒷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냥 섞이고 섞여서 물처럼 흐르고 싶다.

누런 책 옆구리에 끼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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