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4.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그냥 끄적그렸던 글
(우인)
일상적인 글,
별 볼일 없는 글,
그러다가 가슴 아픈 글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 조용히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배고픈 글,
배부른 글,
이번에는 현실적인 글이 눈에 보인다.
나도 만 원짜리 한 장이 그리워서 날밤을 지새운 적이 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갑자기 가슴 뜨거워지는 글이 다가왔다.
어쩌면 당신에게 가장하고 싶은 말이 아니겠는가?
내 마음 복잡해진다.
그냥 끄적그렸던 한심한 글이,
속마음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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