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노동자의 삶

우인의 굴렁쇠 2022. 8. 13. 22:44

노동자의 삶

(우인)

 

이판사판 공사판이라고 하더라.

막일 인생 어언 삼십 년

남은 것은 깡다구 하나

눈깔에 힘이 들어간다.

이가 갈린다.

단결투쟁, 단결투쟁.

빡치는 구나.

빡치는 구나.

노동자의 삶.

 

시인 박노해

"너는 지금 모르지만

너의 때가 오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 기대고 나눌 수 있는 

관계만 살아있다면 

삶은 다시 나아가는 것"

 

어차피 인생은 빡치는 삶이다. 머리 아파하지 말자. 그냥 막살다 보면 때가 오는 법이다.

박노해가 말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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