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스크랩] 묻어버린 아픔/김동환

우인의 굴렁쇠 2018. 9. 26. 10:57















         묻어버린 아픔/김동환

        흔한 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 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 훗날 함께 마주 앉아
        우리 얘기 할 수 있으면 좋아

        (후렴)

        어둠이 내려와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 걸 맡길텐데

        한 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묻어버린 아픔` 김동환 컴백

'묻어버린 아픔'의 통기타 가수 김동환(사진)
'신중현과 뮤직파워' 출신으로 지난 88년 솔로 데뷔, 애절한 발라드'묻어버린 아픔'을
히트시켰던 김동환이 지난 93년 3집을 내놓은 이후 포크록과 블루스록 계열의 앨범은
김동환 특유의 시원스러운 창법과 더욱 깊어진 음색이 과거와는 또 다른 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오던 김동환은 마치 자신의 인생을 정리한 듯한
노래말과 작곡·편곡에다 연주까지 직접 해내며 프로듀싱, 데뷔 이후 가장 자신에
가까운 음악이라며 만족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바램'이다.
'그대의 바램으로 나를 보지 말고 지금 이대로가 내모습인 걸…' 하는
가사가 말하듯 김동환의 꾸밈없는 인생 철학이 담겨 있는 곡이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어느날 밤, 가로등 불빛에 반사돼
보이는 빗줄기를 보며 떠올렸다는 포크록 '내 마음속에 음악이 흐르면',
대천 앞바다에서 짙푸른 하늘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곡을 완성했다는 블루스록
'멈추지 말아요', 등 한결같이 386세대의 정서에 어필하는 곡들이 수록돼 있다.


묻어버린 아픔의 가수 김동환씨 신곡앨범 4월중 발매.
2011년 3월 4일 라이브에서 맴버들과 작은 공연




공연중 관객 한분.. 왈??
원래. 연주인이세요?? 가수세요??
김동환씨 답변..노래도 연주 입니다..ㅎ




출처 : 최상용 배호사랑방
글쓴이 : 샤넬 원글보기
메모 : 우인입니다. 노래가 좋아서 퍼갑니다. 어렸을때 들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올라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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