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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연설문

이 나라의 현 정부는 비전이 없다.절차와 단계를 무시한다.정석이 없다.그저 이상한 논리로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정부가 국민을 이끄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정부를 걱정하고 있다.무슨 사고를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이다.정부가 아니라 범죄집단이다.아, 형!제발 정신 좀 차리면 안 될까? 정신을,,,나라가 개판이요, 개판.   “민족국가”(백범 김구선생의 나의 소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 대답할 것이다.”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하고 대답..

여름의 끝자락이 지나면

과연 이런 삶이 가능할까?챗봇이 만들어낸 가상이 아닐까?굳이 사실을 알려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거다.세상에는 별의별 일, 별의별 말, 별의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이런 삶이 현실이냐? 가상이냐? 보다는 한 여름날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주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여름은 아무리 더워도 결국 추억으로 남게 된다.  이 더운 날 어떻게 살고 있는지요? 오늘이 여름의 끝자락 말복이랍니다.여름은 여기서부터 꺾입니다.이제 여름을 닫고 가을 속으로 걸어가야겠습니다.가을날의 풍요로움과 사랑이 또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곧 느끼게 될 것입니다.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잘하는 일이다.가을에는 사랑하세요.

내 이야기 2024.08.14

역지사지

여행지에서 이외수 작가의 글 한 조각을 발견하였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어떤 잘못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거나 비난을 퍼붓기 이전에 나 자신이 먼저 그 입장에 처한 것처럼 생각한 후에 행동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그가 전생에 나와는 어떤 인연을 맺고 있었을까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더위가 절정이다.불쾌지수 상승으로 다투는 사람이 많아졌다.그에 비례해서 싸움 말리는 일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모든 사람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역지사지(易地思之)

내 이야기 2024.08.01

내가 달리는 이유

내가 달리는 이유 나는 더운 여름이 오면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성북동 길을 달린다. 와룡공원을 향해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 기슭에 내가 다니던 동방문화대학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언덕길 입구에 다다르면 만해의 동상이 나온다. 나는 그곳에서 조용히 숨을 가다듬는다. 예전 같았으면 한숨에 달려 올라갔을 텐데 이제는 한 번 쉬어가는 노련함을 터득했다.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때로는 걷고 때로는 조금씩 뛰어서 올라가는데 멀고도 멀게만 느껴진다. 삶의 활동 영역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좁혀진다는 생각이 든다. 와룡공원의 다리 밑 언덕길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성균관대학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곳에 작은 삼겹살집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 학교 동료들과 함께 몇 차례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내 이야기 2024.07.01

호국원 가는 길에서

호국원 가는 길에서.어느 밴드에 소개된 글이 눈길을 끈다.전철 안에서의 시간은 지루할 수밖에 없다. 사실 서울에서 이천까지 가는 길은 너무 멀다. 혼자 가기 때문에 더 멀게 느껴진다. 그런데 다행히 마피아 두목의 이야기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마피아 두목과 전쟁 영웅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밴드에 올려놓았다. 고등학교 때 보았던 마피아 두목에 관한 영화는 별로 흥미를 끌지 못했었는데 오늘 만난 전쟁 영웅의 이야기는 기분이 새롭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았던 시카고의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Alphonse Gabriel Al Capone), 그는 26세의 젊은 나이에 시카고를 주 무대로 밀주 매매, 매춘 그리고 살인을 일삼는 갱단인 시카고 아웃핏(Chicago Outfit)의 두목이 된 후 미국 서부에까지 영향..

내 이야기 2024.06.06

타는 목마름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JI5G6sVJseQ&pp=ygUW7YOA64qUIOuqqeuniOumhOycvOuhnA%3D%3D 망월동의 영혼들이여당신들에게 민주주의를 받칩니다. 시  김지하 작곡 이성은 노래 김광석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 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하나,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치 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 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6월입니다.민주화의 물결이 출렁거리던 계절이죠관악산 깊은 곳에서 들여오던 함성벗겨진 진압복나는..

내 이야기 2024.06.01

한번 뿐인 인생을

多行不義必自斃(다행불의필자폐) : 옳지 못한 일을 하면 스스로 넘어져 죽는다는 의미로 나쁜 짓을 하면 죄받는다는 뜻.無愧我心(무괴아심) :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오이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라. 의심받을 짓을 하지 말라는 뜻.愚夫愚婦(우부우부) :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라는 뜻. 我腹旣飽不察奴飢(아복기포불찰노기) : 내 배가 부르니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상대방의 처지가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多聞多讀多商量(다문다독다상량) :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며 많이 생각한다.博覽强記(박람강기) : 많은 글을 읽거나 널리 사물을 보고 잘 기억한다는 의미.博學多識(박학다식) :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三益友(삼익우) : 사귀어서 자기에게 도움이 ..

기 타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