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title="송가인 & 조성재 - 영암아리랑 + 강원도아리랑" width="640" height="360" src="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402056521?
날씨가 서늘해져서 그런지 마음이 씁쓸하다.
"그리움 사무쳐도 못가는 사람들 많더라구"
"인사 안 온다고 욕이나 먹을텐데, 잘 됐지"
이번에 누가 내려 왔나요?
니 형들이 내려왔다.
너 광주 아제 아냐?
몰라요.
광주 아제가 작년에도 너 내려왔냐고 묻더니 어제 또 물어본다.
옆 집 숙이는 내려왔나요?
응. 애기 손잡고 왔더라.
숙이는 허연 할매가 돼버렸어야.
그 애들은 도대체 무슨 고생을 했길래 벌써 할머니가 돼 버렸을까?
나는 아직도 가슴이 뛰는데.
풍년이 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