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에서 학위 수여식이 있었답니다.
국악 가수이신 장사익 님께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으셨고, 중국과 네팔에서 온 학생들도 학위를 받더라고요."
봄날은 간다.
코미디언의 글 속에는 웃음이 녹아있고,
아픈 사람의 글에는 고통이 서려 있다.
그리고 사고뭉치의 글은 항상 불안 불안하다.
사람들은 모른다.
철학자의 글 속에 인생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 ,
解憂所
모든 행복의 시작은 화장실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뽕하는 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그러나 전장에는 이러한 원칙이 없다.
여기저기에서 꽝꽝 꽝 하는 소리만 들릴뿐이다.
시간을 묻지 마라.
결국 전쟁은 죽어야 끝나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전사하신 50만 명의 영혼들에게 10초간 묵념을 드립니다.
졸업과 동시에 임무가 끝났다.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남아 있는 체력을 소모해 나갈 생각이다.
결국 나는 다시 도시에 파묻혀 살아갈 것이다.
직업을 구하고,
출근을 하고,
매달 들어오는 급여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인생 뭐 있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도 술에 취해 살더구먼,
인생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 없는 거다.
그냥 흐르는 시간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면 되는 거다.
그런데 마음이 허하고 무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
내일은 다시 주로 에 나가야겠다.
학위 수여식날,
어느 선배님께서 동영상을 촬영해 주었다.
고마움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봉사 정신이 강해서 작은 일에도 항상 앞 장 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올랐었다.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올려 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안부를 묻는 질문으로 마무리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왜냐하면 URL 링크를 잊어 먹었기 때문이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