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은 간다.
"2024. 2. 23.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에서 학위 수여식이 있었답니다. 국악 가수이신 장사익 님께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으셨고, 중국과 네팔에서 온 학생들도 학위를 받더라고요." 봄날은 간다. 코미디언의 글 속에는 웃음이 녹아있고, 아픈 사람의 글에는 고통이 서려 있다. 그리고 사고뭉치의 글은 항상 불안 불안하다. 사람들은 모른다. 철학자의 글 속에 인생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 , 解憂所 모든 행복의 시작은 화장실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뽕하는 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그러나 전장에는 이러한 원칙이 없다. 여기저기에서 꽝꽝 꽝 하는 소리만 들릴뿐이다. 시간을 묻지 마라. 결국 전쟁은 죽어야 끝나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전사하신 50만 명의 영혼들에게 10초간 묵념을 ..